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연합·합동 훈련.jpg

경북 포항시 수성사격장에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저격수와 미 육군 그린베레 관측수가 한 팀을 이뤄 장애물을 활용한 저격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육·공군 특수부대,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그린베레) 등과 연합·합동 대테러 사격 훈련을 펼치며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포항시 수성사격장에서 진행 중인 이번 연합·합동 훈련에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대를 비롯해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예하 특수부대, 육군1군단 특공연대, 공군259특수임무대대 항공특수통제사(CCT), 미 육군 그린베레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각 특수부대가 운용하는 전투장비와 전술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안전교육 및 장비 소개를 시작으로 △근접전투사격 △장애물사격 △신속 재사격 △저격사격 순으로 이어졌다.

 

육군1군단 특공연대 박대운 상사는 “국제 저격수 대회에 참가해 느낀 소감을 공유하고 저격 임무 교육훈련 방법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며 “사격술, 장비 운용법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미래 저격수 임무를 한 단계 발전시킬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저격팀장은 “육·공군 및 해병대, 미 육군 특수부대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자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전적인 사격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1.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그린베레) 등과 연합·합동 대테러 사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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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4.05.29 Views1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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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육군·공군 합동 저격훈련

    ▲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합동 저격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이 장거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육군과 공군 특수부대와 처음으로 합동 저격훈련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평시 저격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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