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6여단, 민ㆍ관ㆍ군 합동 해안 환경정화활동 실시

by 관리자 posted Jun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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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6여단 병사들이 백령도 연화리, 두무진 해안 등에서 클린 업 데이를 연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6여단 제공

 

해병대 제6여단은 7일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백령도 일대 해안에서 해안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제6여단은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연화리, 두무진 해안 등 백령도 주요해안 4곳에 대해 백령면 ‘Clean-Up Day‘와 연계한 해안쓰레기 정비를 추진하고 깨끗한 도서 경관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해상 부유물 및 무단투기 폐기물, 폐그물 등 해안 쓰레기 정비를 통해 작전지역 내 경계작전 장애물을 제거하며 작전 대비태세 확립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여단 및 합동부대(육·해·공군) 병력 300여 명과 지역 주민 및 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고, 백령면에서도 크레인과 청소차를 지원해 민·관·군이 함께 유대감을 형성한 가운데 백령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백령면사무소 박철호 주무관은 “장병들이 환경정화에 나서 방대한 해안쓰레기도 금방 정리할 수 있었다”며 “힘을 보태준 6여단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활동을 계획한 여단 군수참모실 김승철 대위는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민과 신뢰를 쌓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6여단은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고려해 오는 15일 사곶해안 등 3개 해안에 대해 해안폐기물 정리 활동을 추진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像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