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상병 1주기 추모식 및 흉상 제막

by 관리자 posted Jul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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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식 1.jpg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오른쪽 가운데) 등이 19일 경상북도 포항 소재 해병대 제1사단 내 추모공원에서 열린 순직 해병대원 1주기 추모식에서 순직자의 흉상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해병대사령부는 19일 경상북도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 내 추모공원에서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임무 도중 순직한 채상병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해병대 장병과 유가족, 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식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해병대는 이날 추모식과 더불어 순직자 흉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했다. 청동 주물로 제작된 흉상은 높이 0.75m, 가로 폭 0.55m(기단부 포함 시 높이 1.95m, 폭 0.75m) 크기로 경상북도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경북연합회 회원들이 제작해 해병대 제1사단 본부 내 추모공원에 설치됐다. 

 

김계환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그의 숭고한 군인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자 표상으로서 영원한 해병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더 이상 소중한 생명과 전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채수근 상병 1주기 추모식 2.jpg

▲ 채수근 상병 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