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훈단, ROTC 하계 입영훈련.jpg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들이 하계 입영훈련 중 공수기초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최태준 하사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불볕더위 속에서 3주에 걸친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하며 장교로서의 기본소양을 함양했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지난 9일 “사관후보생 69명을 대상으로 한 ‘하계 입영훈련’이 이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관후보생들은 지난달 22일 시작된 이번 훈련을 통해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해병대 정신을 신념화했다.

 

해병대 ROTC는 한국해양대, 제주대, 목포해양대, 부경대에 설치돼 있다. 교훈단은 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매년 하·동계 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1·2년 차 후보생을 각각 나눠 장교화·군인화 단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장교화 단계에 돌입한 2년 차 후보생들은 전술과제 숙달을 목표로 독도법 실습과 전장 리더십 훈련을 하며 소부대 전투지휘자로서의 능력을 배양했다.

 

군인화 과정을 소화한 1년 차 후보생들은 장교 기본소양 함양, 군 기본자세 완성을 목표로 생존수영과 전투사격법을 익혔다. 이들은 해병대 특성화 훈련인 공중돌격훈련을 하며 해병대의 임무를 이해하고 능력을 연마했다.

 

교훈단은 이상폭염에 대응해 온도지수에 따라 교육훈련 시간 조정, 휴식장소 확보 등 혹서기 교육훈련 지침을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병준 후보생은 “해병대 이름에 걸맞게 어떤 임무라도 자신 있게 해내는 멋진 소대장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1. 해병대교육훈련단, 학군사관후보생(ROTC) 하계 입영훈련 실시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들이 하계 입영훈련 중 공수기초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최태준 하사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불볕더위 속에서 3주에 걸친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하며 장교로서의 기본소양을 함양했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지난 9일 “사관후보생 69명을 대상으로...
    Date2024.08.11 Views173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