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에 동참한 해병대6여단 장병들

by 관리자 posted Aug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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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지난 8일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기부의 주인공인 박형정·이지민·박수경·최정은 상사는 지난 2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 어머나(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마음을 모아 올해 초부터 모발 기부를 계획했다. 박형정·최정은 상사는 이번이 두 번째 모발 기부다.

 

손상된 머리카락은 기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그동안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고 정성껏 머리를 길러왔다.

 

특히 이번 모발 기부에는 박형정 상사의 자녀 신혜원·혜서 양, 이지민 상사의 자녀 양혜온 양, 박수경 상사의 자녀 이서진 양, 최정은 상사의 자녀 육예빈 양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사랑 나눔에 앞장선 최 상사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기부 활동이 선한 영향력이 돼 또 다른 기부와 나눔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에 동참한 해병대6여단 장병들.jpg

왼쪽부터 자녀와 함께 모발 기부를 실천한 해병대6여단 최정은·박수경·이지민·박형정 상사. 사진 전승훈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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