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은 지난 22일과 23일 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대대급 전술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속되는 안보위협 대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전 교육훈련 기간을 거쳐 최종점검 및 야외기동훈련(FTX) 순서로 진행됐다. 사전 교육훈련 기간에는 대대의 지휘통제 기능 발휘를 위해 기능별 세부협조 회의를 실시하고, 개인전투기술과 소부대전투기술을 반복 숙달하여 임무수행능력을 향상했다.

 

최종점검을 마친 뒤 펼쳐진 FTX에서는 대항군이 장병들과 교전을 벌였다. 또 5.56㎜ 공포탄, 폭음통, 연막수류탄 등 6종, 3973개의 교탄이 활용되며 실전성을 높였다. 장병들은 오염지역 극복 상황을 부여해 생존술 능력을 점검하고, 목표상 전투를 통해 임무를 완수했다.

 

김혁수 대위(진)는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기술과 자신감을 갖출 수 있었다”며 “부대원과 일치단결해 어떠한 임무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대대급 전술훈련에 나선 해병대9여단 장병들이 목표지역을 향해 기동하고 있다. 사진 김가원 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