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신병 1310기 638명 수료식.jpg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10기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최태준 하사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단 638명의 해병이 새롭게 탄생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7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10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수료식에는 신병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약 2500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앞둔 신병들을 축하했다.

 

지난 9월 30일 입영한 신병 1310기는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끈끈한 전우애로 이겨냈다. 특히 천자봉 고지 정복과 빨간 명찰 수여식을 통해 자랑스러운 해병대 일원으로서 자격을 인정받았다.

 

김헌(준장) 교육훈련단장은 이날 “해병대를 선택해 입대한 소중한 초심을 잊지 말아 달라”며 “지금 느끼는 드높은 자부심과 당당함을 실무에서 멋지게 보이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가족 품에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 해병이 된 황의찬 이병은 “매사에 올바르고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동경하며 자라왔다”며 “3대 해병이라는 긍지를 갖고 주어지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 해병대 신병 1310기 638명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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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4.11.07 Views1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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