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수중탐색구조 훈련 실시

by 관리자 posted 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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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13일 “부대 내 인천상륙관과 무적관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수중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정립하고 평시 수중탐색구조 능력과 야간탐색구조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수수색대원 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훈련 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교관 주관 수준 평가를 통해 기초반·숙달반으로 나눈 뒤 중성부력 유지, 기초 잠수 숙달, 수중탐색구조 기술, 중량물 인양, 반원·원형 탐색법을 익혔다. 

 

지난 9일에는 빛을 차단해 밤 환경을 조성한 가운데 야간탐색구조 훈련이 펼쳐졌다. 시야가 제한된 특수수색대원들은 수중랜턴과 촉감을 이용해 실종자 표류 예상 지점에 대한 수중탐색법을 숙달했다.

 

부대는 이와 함께 수중탐색구조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하고 훈련 물자·장비 활용법을 공유했으며,동절기에 대비한 훈련 전·중·후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했다.

 

김정환(대위) 해병대 특수수색중대장은 “수중에서 이뤄진 고강도 훈련으로 탐색·구조 임무를 언제든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양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jpg

▲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무적관에서 진행된 수중탐색구조 훈련 중 특수수색대원들이 수중탐색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