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군수단 상륙지원대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포항 도구해안에서 중대급 전술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상륙작전에서의 작전지속지원을 위한 전투근무지원지역(CSSA) 개발 및 피해복구에 중점을 뒀다.
CSSA는 보급·탄약·유류·급수·의무·영현·포로수집소 등 상륙군의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장병들은 로더와 장갑도저 등 공병 장비를 동원해 강도 높게 훈련하며 △CSSA 개발 및 피해복구능력 △인원·물자 수송을 위한 기동 지원과 공병 지원능력을 끌어올렸다.
장우라(대위) 건설중대장은 “상륙군을 지원하는 부대로서 작전지속지원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군수단 상륙지원대대가 지난 12~14일 진행한 중대급 전술훈련에서 장병들이 유류 저장공간 확보를 위한 방호벽 구축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인수교 상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