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해병대 제2사단 본부에서 해병대 제2사단 소속 5개 대대와 해당 대대가 위치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간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김포시 제공
해병대2사단은 24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경기 김포시 5개 읍·면과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30일 체결한 ‘사단-김포시 상생 발전’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김포시에 주둔하고 있는 사단 예하 5개 대대와 해당 소재지인 월곶면, 대곶면, 하성면, 통진읍, 양촌읍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길(소장) 사단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대 현황 소개, 협약 추진 배경 및 주요 협약 사항 설명, 업무협약서 체결, 기념사진 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사단은 노인·청소년·장애인 등 지역 복지시설과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장병들에게 김포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5개 읍·면은 부대 장병·군무원·군인가족을 대상으로 김포시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와 해병대2사단이 발전 과제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군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끈끈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단장은 “부대는 1950년 김포시와 첫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신뢰를 받으며 성장해왔다”며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과 상호 교류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안보 확립 및 성장에 기여하는 부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해병대2사단은 24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경기 김포시 5개 읍·면과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 김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