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다련장사격대 야외전술훈련 tlftl

by 관리자 posted Apr 21,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해병대2사단 다련장사격대는 14~17일 부대 훈련장에서 전투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전술훈련(FTX)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과 전면전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장병들의 실전감각을 높이고, 전시 화력 대응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사격지휘·전포·통신 등 개인별 주특기 숙달과 소부대 독단 전술훈련, 전술토의, 간부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부대임무필수과업목록(METL)을 바탕으로 진지 점령, 비사격훈련, 상황조치훈련을 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약 20㎞를 전술적으로 이동하며 시작됐다. 훈련장에 전개한 장병들은 지휘소와 사격진지를 점령했다. 동시에 사격 및 재장전 지점과 은폐지역을 설정하고 대응사격 준비에 돌입했다.

 

이후 상급부대가 부여한 계획·비계획 표적의 좌표 분석과 사격 제원을 산출한 뒤 지휘소 명령에 따라 지정된 적 도발원점에 사격절차를 반복 숙달했다. 아울러 적 화학탄 낙하, 사격진지 전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통신 두절, 불발탄 처리 등 실제 전장을 고려한 상황조치훈련으로 전투요원들의 임무 수행 역량을 배가했다.

 

다련장사격대는 완벽한 화력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훈련에서 도출한 보완사항을 바탕으로 전투현장 위주의 주특기 및 전술훈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국빈(소령) 다련장사격대장은 “개개인의 전투기술을 고도화하고, 전투 수행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임전필승의 자신감을 얻었다”며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방식으로 도발해도 임무를 완수해 전장의 승리를 주도하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야외전술훈련.jpg

▲해병대2사단 다련장사격대 장병들이 야외전술훈련에서 다연장로켓의 대응사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