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은 어제(22일) 제주시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국군교향악단 순회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해병대 제9여단이 2015년 12월 1일 창설된 이래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주회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장 등 75명의 인원이 주관했으며, 여단 전 장병 및 군무원, 합동부대 장병, 군 가족, 제주지역 보훈 및 안보단체장, 지역주민 등 800명이 참석해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주회는 군악대대장의 지휘에 따라 ‘아리랑 판타지’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나부코 서곡 : 자유의 날개’, ‘Bugler's Holiday’ 등의 다양한 연주와 협연이 이어졌다. 연주회 중간에는 다양한 마술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갖고 있는 김기량 일병의 마술쇼와 김재환 일병의 보컬 공연도 펼쳐졌으며, 마지막 순서에는 ‘Tchikovsky 교향곡 5번 4악장’과 ‘미드나잇 세레나데’를 끝으로 마무됐다.
▲해병대 제9여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군교향악단 순회연주회 개최. 사진 해병대 제9여단
▲해병대 제9여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군교향악단 순회연주회 개최. 사진 해병대 제9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