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10일 부대내 도솔관에서 포항, 영덕지구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을 개최했습니다. 영결식에는 군 주요지휘관과 지역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과 참전용사 등 천이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영결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유해발굴 경과보고, 헌화와 분향, 조총, 유해 운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유해발굴은 포항특정경비사령부가 지난 3월3일부터 5월4일까지 9주간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공동으로 실시해 유해 74구와 유품 3176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편, 영결식을 마친 호국용사의 유해는 화장절차를 거쳐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이승민기자 lsm@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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