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이 한자리에서 창업 기초교육부터 실무교육까지 받는 길이 열린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나종남)는 창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11-1차 창업워크숍’을 15일부터 이틀 동안 센터 내 교육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특징은 창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공 창업을 위한 실무교육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창업지원팀은 창업 입문교육, 서울 100대 상권분석 등 창업 기초이론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제대군인출신으로 실제로 창업해 점포를 운영하는 서일석 씨(예비역 공군대령)를 초청,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그리고 이미 창업했거나 창업 경험이 있는 창업 준비자들을 위해서는 창업자금지원 정책을 활용한 자금조달방안, 프랜차이즈 이해와 아이템 선정 등 실무교육 과정을 준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대군인지원센터 자문위원인 김규근 공인노무사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특강에서는 창업 후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인 직원 고용관련 근로기준법 강의가 마련돼 있어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김의호 창업지원팀장은 “제대군인들이 이번 ‘창업워크숍’에서 교육받고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 창업한 후에도 창업 자문이 이어진다”고 말하며 많은 제대군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창업워크숍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들의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은 15일까지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창업지원팀(1588-2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