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여메는 해병장병들

    얼마 전 나는 서해 최북단 소청도에 갔다가 근래에는 보기 드문 특이하고 훈훈한 광경을 목격했다.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고 민명녀 할머니의 장례식이었는데, 꽃상여를 메고 장지로 향하는 사람들이 해병 장병들이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소청도 이장 이성만(41세)씨에...
    Date2010.05.17 Views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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