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부대”사단장이 지휘권도없는 차장으로(김연상 사령관편 )
해병대말살정책.장군.원할.4성제의거절한
제 2대 청룡부대장을 역임한 10대 해병대 사령관 김연상 장군.
포항해병상륙사단장으로 재임시 “최강부대”란 지휘방침을 내걸고 국방의최강부대란 해병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던 장군은 본인스스로 해병대의 황태자임을 자처하며 해병대 사령관으로 취임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행운의 여신은 장군의 진로를 가로막아, 1973년 10월 10일 해병대가 해체되고 해군에 통합 되므로 하여 아무 지휘권도없는 해군참모총장을 보좌하는 해군 제2참모차장 보직을 감수할수 밖에 없었고. 그는 또한, 대한민국 해병대를 철저히 말살해 버리 기 위해 육군의 공수단과 함께 전략군 사령부로 흡수 통합하려는 군부(국방부와 합참)의 압력과 회유에 시달려야 만 했던 비운의 장군이다.
해군 제2참모차장 재임기간중 합참의장 한 신장군등 군부 실세들로 부터 대통령의 의도라 면서 김 장군 으로 하여금 총대를 메게하여 해병대를 전략군사령부에 흡수시킴으로써 해병대를 말살시켜버리려 했었던 것이다 군부실세들은 김장군이 원할경우 4성장군인 전략군 사령관으로 갈수 있다는 언질과 유혹을 받았으나 결국 그는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의 길을 택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해병대를 되살려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다음과 같은 건의와 요구를 끈질기게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국방부 훈령에 장교들의 계급구조를 해군사관학교 3분의 1. ROTC 출신 3분의 1. 육군 사관학교 출신 3분의 1로 조정해 놓은 것을 해병대에 타군 ROTC 장교와 육군 3사관학교 출신 장교를 끌어 드리지 않기위해 해군 2사관학교을 설치하여 해병대 장교를 육성하여 줄것을 건의 했고. 또 반란이나. 쿠테타도 일으키지 않을테니 포항에라도좋으니 작은규모의 해병대사령부를 설치하여 줄것을 일관되게 요청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군부와의 해병대 말살과 되살리기 신경전으로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치 못 하였을 뿐만 아니라 임기를 마칠때까지 해군본부에서 개최되는 어떤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단 한차례도 해군본부 장교식당에 식사를 한적이 없었고. 김장군 자신의 전역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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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계신분이 김석구 준장이시구, 그리고 김연상 준장이십니다. 김석구 장군님은 청룡부대 참모장으로 부임 하셨는데 1967년 9월에 장군으로 승진하셨습니다. 그래서 청룡부대에 두 장군이 잠시 함께 근무하셨습니다. 1967?12월부터 호이안으로 철수하면서 참모장님이 바뀌였습니다. 당시 파티장소에 처음으로 별을 달으시고 나오셨는데 기분이 매우 좋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월남군대령인데, 당시에는 2사단 사단장쯤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통역하고 있는 통역관....(1967년 11월 추라이에서...) [ 사진과 사진 설명은 오승일 목사님 자료 펌 / 유용원의 군사세계 똘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