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의 오랜 전우 국방일보의 창간 55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 군의 소식을 깊이 있고 정확하게 알리고자 노력해 온 국방일보 취재진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국방일보는 국군의 하루를 여는 신문에서 국민이 즐겨 읽는 신문으로 그리고 국가 안보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찾아 읽는 신문으로 성장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국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장병들이 흘리는 땀의 가치와 조국수호 의지를 국민에게 전하며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 속에 강군으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해주었습니다.
돌아보면 해병대의 역사 속에도 국방일보는 늘 함께했습니다. 연평도 해병들의 용전분투의 순간에도, 해병대 항공단 창설을 향해 마린온이 비상하던 순간에도, 해병대 창설 70주년 영광의 순간에도 국방일보는 해병대와 함께해주었습니다. 해병대는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국방일보와 함께 더욱 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55년 우리 군과 함께한 국방일보의 믿음에 국가와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대의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방일보의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국방일보 창간 55주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