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8일~9일(금)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7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해 최북단 접적부대인 6여단 (백령도), 연평부대 (연평도)를 방문해 작전대비 태세를 점검 했다.
김계환 사령관은 부대별 지휘통제실에서 작전상황과 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주요 화기진지와 전방관측소(OP)를 둘러보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완전작전태세 확립을 강조하고, 특히 겨울철 기상변화에 따른 탄력적 부대관리와 전투피로도 해소를 통해 사람·장비 · 시스템 이 정상 운용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계환 사령관은 "서북도서는 군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해병대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작전지역"이라며, "상황 발생시 견위수명(見危授命) 의 자세로 초기에 주도권을 장악 하여 '서북도서 절대사수'의 임무를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