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강·끝 응징태세 확립! 53사단 지·해·공 합동훈련
육군 제53보병사단 코끼리여단은 지난해 12월 27일,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태세 확립'을 위한 적 해안침투 대비 지·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적이 해안으로 침투했을 때 신속한 전투력을 발휘, 조기에 작전을 종결하기 위해 여단뿐만 아니라 해·공군, 해경 등 합동자산을 동시 통합 운용하여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바다에서 접근하는 미상의 선박을 발견하는 상황으로 시작해 레이더기지 장병들이 통합감시 및 추적한 결과 적의 수중침투로 밝혀졌고, 그 즉시 지·해·공 합동작전을 요청했다. 이후 항공전력과 해군 및 해경의 해상세력이 출동하여 침투한 적 반잠수정을 추적해 격멸하기 위한 작전이 전개되었고,해안에 배치된 장병들은 박격포 조명탄 지원을 받아 해상 즉각조치 사격에 나섰다.
훈련을 지휘한 박형철(대령) 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해·공 합동 자산의 신속한 전개와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해안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고 유사시 즉·강·끝 응징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육군 2023년 아미소셜기자단 장정우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