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작전으로 응징 … 현장에서 상황 종료 / 국방일보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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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속에서 용감하게 대응하는 해병대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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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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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공격당했다!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사진전

 1. 개 요

 오는 23일은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을 감행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8개월 만에, 그리고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최초로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공격한 것이다.

 북한군이 발사한 170여 발의 포탄이 연평도 부대와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떨어졌다. 당시 포격으로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이 전사했고, 16명의 장병들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민간인 김치복(61) 씨와 배복철(60) 씨가 사망했고, 연평도 주민 4명도 부상당했다. 주택 20여 채가 화염에 휩싸였고 곳곳에 산불이 났다. 통신기지국 3개소도 파괴됐으며, 연대본부 지역 유류시설도 전소됐다.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피란민이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온 국민이 잊고 살았던 전쟁 공포가 현실로 다가온 순간이었다.

 북한은 이처럼 기습적인 공격으로 무력도발을 자행해 놓고도 그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시켰다. 우리의 통상적인 훈련을 핑계 삼아 저들의 무모한 행태를 합리화하려는 것이었다. 입만 열면 ‘우리 민족끼리’를 내세우면서 속으로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적으로 삼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던 것이다.

 북한의 무력 도발이 있은 지 어언 1년이 지났다. 연평도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1년 전 악몽의 여진이 남아 있다. 우리 군은 절치부심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강력 응징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제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냉철하게 그날의 상황을 되짚어보고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다짐해야 할 때이다. 


 2. 당시 우리 군의 대응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의 포격이 있기 전 우리 군의 서북도서 부대는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 사격은 통상적인 해상사격 훈련의 일환이었고 사격 방향도 서쪽과 남쪽을 향했을 뿐, NLL 북쪽으로는 단 한 발도 지향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북한이 포격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북한이 무력 도발을 자행한 직후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북측에 대응사격 경고 통신을 보내고 적 무도 포진지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잠시 사격을 멈춘 북한이 오후 3시 12분부터 도발을 재개하자 연평부대는 적 개머리 포진지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우리가 대응한 두 차례의 보복사격은 총 80발에 이르렀다. 숨 가쁘게 진행되던 북한의 도발과 아군의 대응사격은 오후 3시 41분을 기점으로 소강상태로 전환됐다.

 합참은 북한의 도발 직후부터 위기관리체제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대응을 실시했다. 한미연합사는 워치콘을 2단계로 격상했고, 우리 군은 서부 도서지역과 전방지역 일대에 경계태세 1급을 발령했다. 후방지역도 경계태세 2급을 발령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이 벌어진 연평도 일대에는 통합방위 을종사태가 선포됐다.

 이 같은 군사대비태세 강화와 함께 합동전력 운용을 통한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와 즉각 대응태세 유지를 위한 조치도 차례차례 시행됐다. 공군전투기를 통한 공중전투초계 강화 조치와 지대지 유도탄의 대기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공군 비상대기전력의 출격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고, 유사시 서북 도서에 투입할 수 있는 증원전력도 즉각 출동태세를 갖췄다. 북한의 추가도발이 있으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조치였다.


 3. 연평도 포격도발의 성격 재인식

 북한의 연평도 포격 행위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도발이다. 특히 무방비 상태인 민간인 거주 지역에까지 무차별적으로 포격을 가한 비인도적 만행이자 UN헌장ㆍ정전협정ㆍ남북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자행한 불법적 공격행위다.

 북한의 공격을 용납할 수 없는 이유는 대한민국 영토에 정전 이후 처음으로 포격을 가했다는 점도 있지만, 민간인 거주 지역까지 무차별적으로 포탄을 퍼부었다는 데 있다. 이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지극히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폭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포격도발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시켰다. 전형적인 생트집이요 책임 떠넘기기가 아닐 수 없다. 무력도발 못지않게 우리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 것은 북한의 이런 적반하장식 태도 때문이다.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상 금지된 중대 범죄이다. 민간인 피해가 나면 전쟁 중이라도 상대방 국가와 국제사회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준칙이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28일 당국의 공식입장도 아닌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통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하면서도 우리 군이 민간인들을 포진지 주변에 ‘인간방패’로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억지주장을 펴면서 그 책임을 우리 측에 떠넘겼다. 이는 사태를 호도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이며, 우리 국민과 군을 모욕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저들의 비인간적인 도발을 합리화하는 적반하장에 불과하다.


 4. 연평도 포격도발에 관한 오해와 진실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이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자행한 불법적 공격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엉뚱한 주장을 펴는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종북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북한정권의 앵무새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SNS와 블로그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종북 성향의 게시물들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있었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아무런 이유 없이 포탄을 쏘아댄 것은 아니다’는 주장이 있다. 다시 말해 우리 군이 먼저 도발했기 때문에 북측이 정상적으로 대응했다는 식이다. 그러나 우리 군의 사격훈련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연례적인 것이었고, 사격 방향도 서쪽과 남쪽을 향했을 뿐 NLL 북쪽으로는 단 한 발도 지향하지 않았다. 통상적인 훈련에 대해 북한이 위협을 거론할 만한 상황이 전혀 아니었던 것이다. 북한의 억지와 생떼 같은 주장을 이들 종북주의자들이 대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종북주의자들은 ‘남측의 군사훈련에 반발하여 북측이 대응차원에서 발사한 포탄 중 몇 발이 연평도에 떨어졌을 뿐’이라며 애써 그 의미를 축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북한군은 연평도 군부대 지역뿐만 아니라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무차별적으로 170여 발의 포탄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마을은 폐허가 됐다. 주민들은 대거 피난 대열에 나서야만 했다. 이 엄연한 사실을 두고 이들은 북한의 주장을 옹색하게 변명하고 있는 것이다. 화염에 휩싸이고 잿더미가 돼버린 연평도의 참혹한 상황을 보고도 북한에 대해 분노하기는커녕 오히려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일각에서는 ‘연평도의 포사격 훈련이 남북간의 긴장을 조성하고 전쟁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군대가 존재하면 훈련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는 세계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다. 우리 군은 그동안 방어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우리 영토 내에서 훈련하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권적 권리이다. 오히려 북한은 우리의 도심지역을 상정한 남침훈련과 최근 서북도서 지역에 대한 점령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북한 스스로가 전쟁을 조장하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서해 NLL은 북한이 단 한 차례도 인정한 적이 없는 일방적인 선’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야말로 일방적인 것이다. 북한은 NLL 설정 이후 20여 년간 잘 준수하다가 1972년부터 갑자기 의도적으로 침범하면서 이 해역을 분쟁지역으로 끌고 가려 했다. 그러나 1992년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와 불가침부속합의서에도 남북 쌍방이 관할구역에 대해 합의를 하고 서명했다. 남북기본합의서 제11조에는 “남과 북의 불가침 경계선과 구역은 … 군사분계선과 지금까지 쌍방이 관할하여 온 구역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올해 3월 북한주민 27명의 송환이 NLL선상에서 이뤄졌는데, 이는 북한이 NLL을 인식하고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정전협정 및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새로운 해상불가침 경계선이 합의되기 전까지 북방한계선은 남북 쌍방간에 반드시 존중ㆍ준수되어야 한다.

 이처럼 객관적 사실과 일방적 주장이 무분별하게 얽히면 자칫 혼돈에 빠질 우려가 있다. 저들이 노리는 것도 바로 이런 상황일 수 있다. 공산주의자들과 이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전개하는 선전선동에 현혹된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 끔찍하다. 일찍이 세기의 석학 아놀드 토인비 교수는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이라며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다. 오늘 대한민국의 사회적 현실이 어떠한지 자문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경고로 들린다.


 5. 증강된 서북도서의 대비태세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우리 군은 서북도서에 대한 방어태세를 한층 강화해 왔다. 많은 예산이 투입됐으며 군의 대응태세도 바뀌었다.

 우선 지난 6월에는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 5개 도서의 방어를 전담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를 창설했다.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한 서방사는 서북도서에서 북한의 도발시 작전을 주도적으로 펼치도록 작전태세가 완비됐다. 백령도와 연평도에 화력이 증강되면서 작전반경도 유사시 북한의 황해도 지역을 타격하도록 확장됐다.

 전차와 다연장포, 신형 대(對)포병레이더 아서(ARTHUR) 등의 전력도 전환 배치됐다. 최대속력 시속 351km인 코브라 헬기와 음향표적탐지 장비인 ‘할로(HALO)’도 배치됐다. 배치된 핵심장비의 진지 등을 보강하기 위한 요새작업도 한창이다.

 우리 군은 또한 서북도서와 NLL 일대에서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에 따라 작전의 주체를 명확히 하고, 그 작전의 주체가 합동화력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작전체제를 보완했다. 각종 다양한 도발 가능성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을 강구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 1년 동안 우리 군은 조직개편과 병력 및 무기체계 증강 배치, 작전개념 보완 등 종합적인 대비태세를 구축해 왔다. 이는 ‘다시는 그러한 참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이자 대국민 약속이기도 하다. 
 

 6. 변하지 않는 북한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1년 동안 북한은 어떠한 변화의 조짐도 보여주지 않았다.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그 어떤 진정성도 저들에게서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지난 2, 3월에는 연례적인 한미연합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두고 ‘전면전’ ‘서울 불바다’ ‘핵 참화’ 등의 언동으로 협박했다. 8월에는 연평도 해상 부근에 포격을 가해 NLL 부근에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우리 군의 강력한 응징의지로 저들이 결행하진 못했지만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다는 무력시위를 한 것이다.

 8월 22일엔 우리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현대 아산 등 우리 기업들이 보유한 호텔, 면세점, 온천장, 공연장, 골프장, 발전기 등 5000억 원 가까이 투자된 재산에 대한 ‘법적 처분’ 즉 사실상 재산몰수를 단행했다. 그리고 금강산지구에 남아 있던 인원들을 전원 철수시켰다. 우리 측이 투자해 놓은 막대한 시설물들을 일방적으로 빼앗기 위한 절차를 밟아오다가 드리어 결행한 것이다. 도대체 국제적 상식과 국가간 합의가 통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을 우리 측에 떠넘겼다.

 이러한 와중에 우리 사회에서는 간첩단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의 지령을 받아 ‘남조선 혁명’을 위한 남한 내 조직을 구축해 활동한 반국가단체가 공안당국에 적발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조직원들을 검거한 ‘왕재산’이라는 지하당이다. 왕재산은 함경북도 온성에 위치한 산 이름이다. 북한에서 혁명사적지로 미화하는 곳을 조직 명칭으로 사용한 것이다. 북한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파하는 종북주의자들의 발호와 왕재산의 암약과 활동은 결코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7. 끝나지 않는 슬픔, 군의 각오

 연평도 포격도발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의 상처는 아물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당시 남편 김치백 씨를 잃은 아내는 “아직도 매일같이 울면서 지낸다”고 했다. 김씨와 함께 숨진 배복철 씨의 유족들도 지난 1년을 눈물로 보냈다.

 “머릿속에서 지우려 할수록 더욱더 아들의 모습이 또렷하게 떠올라요.” 당시 전사한 해병대 문광욱 일병의 아버지 문영조 씨는 아들의 1주기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착잡하다고 한다. 서정우 하사의 유족들도 슬픔을 다 삭이지 못하고 자식을 가슴에 묻은 자책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민간인 2명과 우리의 전우 2명을 그들의 가족들과 영원히 떼어놓게 한 연평도 포격 도발, 그 1주기를 맞는 우리 군의 각오는 결연해야만 한다. 적의 무모한 도발로 나와 내 가족이 영영 생이별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자. 이를 용납할 수 있는가.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중심이 돼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전사 및 사망한 군과 민간인에 대한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방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를 ‘연평도 포격도발 상기’ 추모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1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에서 연평도 1주기 기념 특별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3일 당일에는 공식 추모식이 열린다.

 그러나 이러한 추모제가 하나의 행사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온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특히 우리 군장병들의 전투의지를 고양하는 것으로 승화돼야 한다.

 군인은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전쟁이란 두려워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국군의 임무는 평상시에는 전쟁 억제에 최선을 다하되 유사시에는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기는 것이다. 전쟁 억제와 전쟁 승리는 우리 군의 지상과제다. 우리의 영토, 우리의 국민, 우리의 체제를 우리 스스로가 지키려면 장병 모두가 결전의 의지를 다져야 한다. 또 다시 북한이 제2, 제3의 도발을 감행해 온다면 완전작전으로 응징함으로써 현장에서 상황을 종료해야 한다. 강력한 응징과 보복만이 저들의 도발 의지를 꺾고 능력을 제거하는 길이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평소에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배양해야 한다. 훈련만이 유사시 개개인의 생존과 부대의 전승을 보장해 줄 것이다. 군사 사상가 클라우제비츠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평화로운 시대에 훈련으로 엄하게 교육받는 군대, 그것은 질서 바르고, 활기가 있으며, 사기도 드높고 긍지에 차며, 기술도 숙달돼 있다”고. 바로 이러한 훈련에서 강인한 정신력도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적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주지해야 할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저들은 정전협정 체결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대남 도발을 자행해 왔다. 천안함 피격, 핵무기 개발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의 위협, 그리고 김정은 세습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모험적인 대남도발 등 문명국가로서 준수해야 할 국제적 규범과 상식을 외면하고 기상천외한 방식의 도발을 지속해 온 것이다.

 습관적으로 도발하는 북한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우리 국민을 안심시키며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구축하기 위해선 우리 군의 절박한 상황인식과 완벽한 군사대비태세가 급선무다. 위기 시에 우리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건 바로 우리 국군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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