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학연의 우수한 첨단 기술을 국방분야에 효율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국방 신개념기술시범(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 이하 ACTD)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 ACTD사업은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2008년부터 수행해온 국방획득제도의 일종으로, 민간분야에서 이미 성숙된 첨단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단기간 내(4년 - 이번 사업은 2015~2018년)에 군 운용개념에 적용하고 이를 전력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기품원은 국방연구개발의 기술기획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국방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본 사업의 신규 과제 공모를 담당하고 있다.
- 이번 사업의 중점 공모 분야는 1)신개념기술을 갖는 무기체계 또는 핵심구성품 2)북한의 유형별 침투/국지도발 대비 능력 확보가 가능한 무기체계 3)북한의 비대칭 위협 대비 능력 강화를 위한 무기체계 4)비군사적 위협 및 해외 평화활동시 요구되는 무기체계 5)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센서 관련 무기체계의 핵심구성품 6)네트워크 중심전 수행을 지원하는 무기체계 7)현용 장비 또는 기반영 중?장기전력에 적용 가능한 신개념기술이다.
- ACTD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 대학 및 연구소는 이메일(actd@dtaq.re.kr)로 과제요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금번 과제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과제는 기술검토와 방위사업청 및 합동참모본부의 심의회를 거쳐 금년 10월에 최종 선정, 발표가 이뤄지게 된다.
- 최종 결과에 따라 제안한 과제가 ACTD추진과제로 선정될 경우, 그 과제를 제안한 기관은 개발주관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 시 인센티브 2%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선정 과제는 향후 시범개발 후 군사적 실용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무기체계 양산 또는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 기품원은 IT의 비약적인 발전과 기술 수명 단축 상황에서 개방형 연구개발 사업인 ACTD를 통해 이미 성숙화된 민간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방연구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화를 용이하게 해 정부와 민간 분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기품원은 ACTD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3월 27일 서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강당 및 3월 29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ACTD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모든 정보 제공과 기술 지원 및 상담을 공모 마감기한까지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3.03.04 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