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병사들의 복무 의욕을 높이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봉급이 15% 인상됐습니다. 병장의 봉급은 17만1400원에서 19만7100원으로 오르고, 상병 봉급은 15만4800원에서 17만8000원, 일병은 14만에서 16만1000원으로 각각 오르며, 이병은 12만9400원에서 14만8800원으로 올랐습니다.
(▲2016년 계급별 지급액 / 단위: 원)
국가에서는 2012년 대비 2017년까지 2배 수준으로 단계적인 인상을 추진 중입니다. 더불어 ‘특수지 근무 수당’,‘항공수당’,‘함정수당’, ‘위험근무 수당’ 등 다양한 수당 혜택들도 마련돼 있습니다. 군복무 중 받을 수 있는 수당들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군복무 중 수당 내용 / 단위: 원,수당은 월마다 지급)
봉급과 수당 이외에도 장병들이 보다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정기휴가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기휴가비는 휴가를 떠나는 거리에 따라 구분되어 지급되며 식비와 숙박비, 여비를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
(▲급지별 정기 휴가비/ 단위: 원)
이 밖에도 복무 중 3회, 정기휴가 시 1만원이 지급되는 ‘효도휴가비’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효도휴가비는 각 계급(일병, 상병, 병장)의 진급월에 국군재정관리단에서 급여계좌로 자동 지급하고 있습니다.
‘병사들의 보급품 현급 지급’과 ‘봉급 인상’은 별개의 사항
병사들의 보급품이 현금으로 지급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일각에서는 병사들의 봉급이 오른 이유가 ‘보급품 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실제 병사들의 봉급은 오른 것이 아니라는 오해가 있었는데요,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병사들의 보급품 현급 지급’과 ‘봉급 인상’은 별개의 사항으로 이번 봉급 인상 역시 순수하게 봉급 내역만 포함한 사항입니다. <2016 국방부 업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