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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육·해군과 공동으로 ‘합동탐색구조 전술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공군 위주의 탐색구조작전 시스템을 보완, 3군 합동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탐색구조 임무는 유사시 조난된 전투요원을 무사히 구조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공군6전대만이 유일하게 탐색구조 전용 항공기와 시스템을 보유, 조난자 구조 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육·해군 조종사교관요원 12명이 참가해 탐색구조의 교리와 체계, 작전의 형태와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장비 사용법을 비롯해 생존 및 도피, 주·야간 육상·수중·해상 구조임무 등 다양한 실습도 병행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합동탐색구조의 발전방향에 대해 각 군별 특성을 고려한 실무 차원의 논의도 벌였다.

 앞으로 합동탐색구조 전술과정 교육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연간 5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군 합동탐색구조 시스템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위탁교육을 통해 탐색구조 임무 요원을 확대하고 합동탐색구조작전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탐색구조작전’ 합동교리 교범도 발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육군2항공여단 김보람 준위는 “3군이 함께한 합동탐색구조 전술과정을 통해 타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유방우(대령·공사34기) 6전대장은 “3군 합동작전 체계의 성공적 수립에는 참가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난자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합동성 강화에 매진하는 데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이형복기자>


  1. 공군6전대, 육·해군 공동 ‘탐색구조 전술과정’교육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육·해군과 공동으로 ‘합동탐색구조 전술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공군 위주의 탐색구조작전 시스템을 보완, 3군 합동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
    Date2011.03.15 Views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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