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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미 특전부대 장병들이 경기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연합 우정강하를 실시한 가운데 신현돈 육군특전사령관과
 톨리 주한미 특전사령관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파이팅하고 있다.

 

 

  한미 특전부대 장병들이 지난 25일 경기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연합 우정강하를 실시하며 굳건한 한미 우정을 과시했다.
연합 우정강하에는 신현돈 육군특전사령관과 톨리(Tolley) 주한미 특전사령관을 비롯해 한미 특전부대 간부 150여 명이 동참했다.

 한국군 100여 명과 미군 50여 명의 간부는 이날 오전 10시 낙하산을 메고 안전검사를 마친 후 CH-47 헬기에 탑승했다. 이들은 700m 상공에서 신 사령관과 톨리 사령관을 선두로 강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강하를 마친 신 사령관은 “연합 우정강하는 양국군의 유대를 강화하고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톨리 사령관도 연합 우정강하 기념휘장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세계 최정예 부대인 한국 특전사와 함께 강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미 연합 특수전사령부의 우정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미 연합 우정강하는 2011년 키 리졸브/독수리(KR/FE) 연습의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미 전투참모단의 단결과 유대를 강화해 연합 공중침투 능력을 배양하는 차원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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