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307계획' 성공적 추진 / 국방일보 2011.04.11 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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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8일 열린 ‘국방개혁 307계획 설명회’에서 재경지역 해군·해병대 간부들을 대상으로 국방개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해군이 국방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군은 “지난 8일 재경근무지원단 강당에서 김성찬 참모총장이 주관한 가운데 서울지역 전 장성, 해군·해병대 중령 이상 장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방개혁 설명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방개혁 307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개혁 주체인 간부 스스로가 그 취지와 내용을 잘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는 것이 해군 측 설명이다.

 설명회에서는 국방개혁 기조와 과제, 합동성 강화, 적극적 억제능력 확보, 효율성 극대화 방안, 향후 추진계획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국지도발 및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각군 간의 합동성 제공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주 지휘소 위치와 운영 개념을 포함해 세 가지 토의 과제가 제시되자 참석자들은 작전본부와 작전지원본부 편성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기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김 총장은 “국방개혁 307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간부들이 개혁의 취지와 내용을 잘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방개혁의 근본 목적이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는 것임을 잘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군은 이날 서울뿐만 아니라 계룡대지역에서도 중·소령 장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7·8일에는 서울·부산·대전·진해지역의 전 해군·해병대 영관급 장교를 대상으로 국방개혁 307계획에 대한 릴레이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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