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작전사의 임무와 역할 발전방안 모색 / 국방일보 2011.04.22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지난 3월 실시된 키 리졸브·독수리(KR/FE : Key Resolve/Foal Eagle) 한미 연합연습에서의 공보작전 분야 후속조치 계획과 함께 올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Ulchi- Freedom Guardian) 연습에 대비, 전시 공보작전 및 공보연습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공보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를 비롯한 육·해·공군 정훈공보참모와 공보관계관 3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부 대변인실·합참 공보실·각 작전사 공보실의 역할과 상황별 조치 체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합참은 공보작전 및 공보연습 체계 발전방안을, 한미연합사는 연합보도본부 및 연습용 모의 영상뉴스(WNN : World New Network) 운영기법 한측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전시 작전사 공보계획(1군사)·지구 계엄사 보도처 운영방안(3군사) 및 공보작전 과업평가 체계(2작전사) 등에 대한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해병대사령부 추광호(중령) 공보과장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 합참 주도의 전구작전 및 공보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계획, 그리고 국방부와 각 작전사의 임무와 역할들에 대한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실질적인 회의였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계획 발전과 함께 지휘소연습(CPX : Command Post Exercise)을 통한 검증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가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