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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사단 방공중대 장병들이 사단 방공사격장에서 표적지를 향해 벌컨 대공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22사단 방공중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단 방공사격장에서 올해 전반기 대공사격을 실시한 결과, 100대1의 합격기준을 초과한 25대1의 성과를 올렸다.

 공중 이동표적에 대한 대공사격능력을 배양하고 실전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공사격에서 벌컨 6문으로 800~1000m 떨어진 표적에 6000여 발을 발사하면서 이 같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단 관계자는 “방공중대의 이 같은 결과는 평소 실전적 교육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대는 평소 장병들의 자율성과 측정식 합격제 등을 접목해 자체 교육훈련을 실시해 왔다. 개인별 제한 요소인 고벽을 줄이기 위해 전담 교관을 투입, 맨투맨(Man to man)식 훈련을 병행했다. 또 평가요소를 개량화해 모든 분대의 최초 실적과 이후 실적에 따라 외출·외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훈련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사격을 앞두고 2회에 걸쳐 사격 준비와 이동, 사격 후 복귀 등 일련의 훈련절차를 반복 숙달했다.

 중대는 또 이번 훈련을 통해 화포 방열을 비롯해 장비 설치, 탄약 장전 등 사격준비훈련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분대 단위 직책별 조원훈련과 이동하는 공중 표적에 대한 추적훈련 및 피·아 항공기 식별 등 대공사격에 대한 전반적인 수준을 높였다.

 정성순(소령) 방공중대장은 “사단은 휴전선 최동북단에서 적과 대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즉각대응태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팀단위 훈련과 전우애 고양이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지난해 후반기 대공사격에서도 28대1이란 높은 명중률을 기록, 군단 최우수 방공부대로 선정돼 부대표창을 받기도 했다.<국방일보 이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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