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올해 말을 목표로 개발 중인 ‘무기체계·해군작전 및 전시 자원소요 분석모델’이 국제 모델 개발 표준규격인 HLA(High Level Architecture) 인증을 획득했다.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 이찬선(대령) 체계분석처장은 27일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해군 분석모델’이 지난 18일 미국 국방성 획득기술군수차관실 산하 M&SCO의 검증 절차를 통과, HLA 인증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M&SCO(Modeling & Simulation Cooperation Office)는 M&S 분야 표준화와 규정·절차를 검토하는 국제 모델 표준 인증기관이다.
이 처장은 “해군은 이로써 해군 분석모델을 해군전쟁연습모델(청해) 등 다른 전투체계와 연동함으로써 각종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러한 성과는 해군 시뮬레이션 연동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도 있다”고 부여했다.
‘해군 분석모델’은 전투에 의한 피해 정도를 신속히 파악하고 전시 소요자원 등을 과학적으로 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2011.04.28 18:42
‘해군 분석모델’ 국제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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