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김관진(가운데) 국방부장관과 하마드 칼카바 말보움(왼쪽 셋째) CISM 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차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총회 개막식이 열렸다. 박흥배 기자
제66차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총회가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의 이념인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어느 대회보다 풍성하고 우정이 넘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의는 분과위원회 및 스포츠의장단 회의, 대륙별 회의와 총회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12일 총회에서는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한국 유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일보 2011.5.10 이주형기자>
국방부,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총회 개최 / 국방일보 김가령기자 2011.05.09
국방부가 주관하고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가 주최하는 제66차 CISM 총회가 지난 7일 준비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CISM 회원국 총 133개국 중 83개국 2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한국 유치를 공식 발표한다. 또 지난해 주요 사업과 활동 결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한 승인과 예산을 심의·CISM 이사 및 종목별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회의는 7일 준비회의에 이어 9일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주관하는 개회식을 비롯해 분과위원회·스포츠의장단 회의·대륙별 회의와 총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9일 칼카바(Kalkaba·대령) CISM 회장 주관으로 기자회견을 하며, 이 자리에는 국군체육부대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문대성 선수와 현역 선수인 이미경·함지훈, 조영신 핸드볼 감독 등이 참석한다.
총회 참석자들은 12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이어 전쟁기념관을 견학하고, 13일은 제3땅굴·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안보현장 견학과 세계적인 국제도시 서울을 탐방하는 문화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발전상, 그리고 안보현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는 세계군인 체육발전과 회원국 상호 간 우의를 증진함으로써 세계 평화 유지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프랑스 니스에서 창설됐으며, 현재는 133개 회원국에 25개 경기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