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대대전술훈련에서 공중재보급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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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군단 특공연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평시 작전계획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대대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부대는 훈련기간 동안 대항군을 운영하며 적에 대한 회피와 격멸 등을 실전적으로 펼쳤다. 특히 임의 지형에서 방향 탐지 능력을 배양하고 첩보·감시 장비를 활용한 적지 종심작전을 숙달했다.
또 국지도발에 대비한 탐색격멸작전 및 이동차단 작전을 실시, 제한된 지역에서 적 침투시 즉각 색출·격멸하는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했다. 이와 함께 공중재보급작전 및 200㎞ 장거리 전술행군 등을 강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정병기 일병은 “9박 10일간 훈련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떤한 임무를 수행한다 해도 완벽히 완수할 수 있다는 강인한 특공인만의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했다”고 말했다.<국방일보 이항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