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국군기무사령관에 배득식 소장(육사 33기)을, 해병대사령관에 유낙준 소장(해사 33기)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는 등 중장 이하 장성급 2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해군작전사령관에는 황기철 소장(해사 32기)이 중장 진급과 함께 임명됐으며 육군참모차장에는 조정환 중장(육사 33기)이, 해군참모차장에는 최윤희 중장(해사 31기)이 보임됐다.
또 정홍용 소장(육사 33기)은 2년 임기제 중장으로 진급,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육사 34기인 서길원·심용식·이준구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하게 되고 육사 37기인 박찬주·신원식·이재수 준장 등 11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으로 진출한다.
민·군합동조사단의 윤종성 과학수사분과팀장(육사 37기)도 천안함 사태 조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항공작전사령관 대리근무를 했던 배명헌 준장(육사 34기)은 소장으로, 기무사의 이봉엽 1처장도 임기제 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국방부는 “정도를 걸으며 전문성 및 개혁성·추진력을 보유하고 합동·연합작전 능력과 전략적 식견을 구비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보직했다”며 “천안함 피격 사건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지휘권 확립을 통한 안정성 보장 및 군심을 결집시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 정부의 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정도를 걸으며 전문성 및 개혁성·추진력을 보유하고 합동·연합작전 능력과 전략적 식견을 구비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보직했다”며 “천안함 피격 사건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지휘권 확립을 통한 안정성 보장 및 군심을 결집시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 정부의 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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