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지리공간정보센터 역할 수행 / 국방일보 2011.7.1. 김병륜기자
3차원 디지털 입체 지도에 기반한 지형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등 군 지형정보 선진화의 기수가 될 국방지형정보단이 1일 창설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국방정보본부 예하의 국직부대로 새롭게 창설되는 국방지형정보단은 육본 직할부대인 육군지형정보단의 조직과 인원을 바탕으로 해ㆍ공군과 해병대 전문 인력을 추가로 충원, 1실ㆍ3처ㆍ11과 조직에 150여 명 규모의 인원을 갖출 예정이다.
국방지형정보단의 핵심 업무 영역인 지리공간정보(GEOINT:Geospatial Intelligence)는 지형과 시설물, 그리고 이와 연계된 각종 활동을 영상과 공간 정보에 바탕을 두고 시각적으로 통합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활동으로 정보 분야에서 2000년대 이후 가장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다.
국방부 관계관은 “국방지형정보단은 지형정보와 영상정보가 융합된 GEOINT 구현과 합동작전에 소요되는 지형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임무”라며 “이 밖에 국방 분야 지형정보와 관련된 국내외 협력 업무와 연구 개발 임무를 수행해 우리 군의 통합 지리공간정보센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지형정보단 창설은 단순한 군사지도 제작 수준을 넘어 첨단 입체 디지털 지형정보 관리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 군 지형정보업무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단순 지형에서 영상과 지형ㆍ속성의 통합으로, 육군 위주 지원에서 전군 동시 지원으로 합동성 강화를 뒷받침하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GEOINT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획득ㆍ분석한 정보와 적 상황을 디지털 지도 기반의 정보체계에 통합할 경우 군사작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990년대 중엽 미국에서 그 중요성이 최초로 부각됐다.
이후 미국은 군사지도 제작을 담당하던 국방지도국(DMA)을 지난 96년 국가영상지도국(NIMA)으로 개편하고, 2004년에는 명칭을 국가지리정보국(NGA: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으로 다시 바꾸는 등 GEOINT 분야 발전을 선도해 왔다.
한편 윤학수 국방정보본부장 주관하에 1일 열리는 창설식에는 정보본부 주요 직위자와 관련 부대 지휘관, 미 국가지리정보국, 한국 지구관측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지형정보단 창설과 함께 정식으로 단장 임무를 시작할 공민수 육군대령은 “GEOINT 기반자료구축 등 부대에 부여된 임무 완수와 선진 지형정보업무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국방정보본부장은 사전에 배포한 축사를 통해 부대 창설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지형정보단 장병과 국방정보본부 관계관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군의 과학화와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한 GEOINT 구현의 기반 조성과 지형정보 합동성 강화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3차원 디지털 입체 지도에 기반한 지형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등 군 지형정보 선진화의 기수가 될 국방지형정보단이 1일 창설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국방정보본부 예하의 국직부대로 새롭게 창설되는 국방지형정보단은 육본 직할부대인 육군지형정보단의 조직과 인원을 바탕으로 해ㆍ공군과 해병대 전문 인력을 추가로 충원, 1실ㆍ3처ㆍ11과 조직에 150여 명 규모의 인원을 갖출 예정이다.
국방지형정보단의 핵심 업무 영역인 지리공간정보(GEOINT:Geospatial Intelligence)는 지형과 시설물, 그리고 이와 연계된 각종 활동을 영상과 공간 정보에 바탕을 두고 시각적으로 통합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활동으로 정보 분야에서 2000년대 이후 가장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다.
국방부 관계관은 “국방지형정보단은 지형정보와 영상정보가 융합된 GEOINT 구현과 합동작전에 소요되는 지형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임무”라며 “이 밖에 국방 분야 지형정보와 관련된 국내외 협력 업무와 연구 개발 임무를 수행해 우리 군의 통합 지리공간정보센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지형정보단 창설은 단순한 군사지도 제작 수준을 넘어 첨단 입체 디지털 지형정보 관리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 군 지형정보업무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단순 지형에서 영상과 지형ㆍ속성의 통합으로, 육군 위주 지원에서 전군 동시 지원으로 합동성 강화를 뒷받침하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GEOINT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획득ㆍ분석한 정보와 적 상황을 디지털 지도 기반의 정보체계에 통합할 경우 군사작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990년대 중엽 미국에서 그 중요성이 최초로 부각됐다.
이후 미국은 군사지도 제작을 담당하던 국방지도국(DMA)을 지난 96년 국가영상지도국(NIMA)으로 개편하고, 2004년에는 명칭을 국가지리정보국(NGA: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으로 다시 바꾸는 등 GEOINT 분야 발전을 선도해 왔다.
한편 윤학수 국방정보본부장 주관하에 1일 열리는 창설식에는 정보본부 주요 직위자와 관련 부대 지휘관, 미 국가지리정보국, 한국 지구관측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지형정보단 창설과 함께 정식으로 단장 임무를 시작할 공민수 육군대령은 “GEOINT 기반자료구축 등 부대에 부여된 임무 완수와 선진 지형정보업무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국방정보본부장은 사전에 배포한 축사를 통해 부대 창설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지형정보단 장병과 국방정보본부 관계관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군의 과학화와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한 GEOINT 구현의 기반 조성과 지형정보 합동성 강화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