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명사수를 선발하라! / 국방일보 2011.8.18
육군2사단 독수리연대 사격교관들이 지난 12일 사격교관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명사수가 되기 위해 평소 갈고 닦은 사격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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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사단 독수리연대는 지난 12일 사격교관들의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하고 최고의 명사수를 선발하기 위한 사격교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중대급 사격교관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입사호 사격·돌격사격·방독면 착용 사격 등 세 분야에서 각 10발을 사격한 후 명중수를 백분율로 환산해 최우수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사격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전원이 합격 수준 이상의 명중률을 보임은 물론 방독면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백발백중해 사격교관다운 면모를 보였다.
대회에서 명중률 100%를 획득한 지원중대 유정희 중사와 2대대 본부중대 김진영 중사(진)가 공동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김 중사(진)는 “사격교관으로서의 자신감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모든 병사가 특등사수가 될 수 있게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택수(대령) 연대장은 “강한 전사가 기본이 되는 사격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며 “전 장병이 전투프로 이상을 달성하도록 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지속적인 경연대회를 통해 사격 저조교관은 교관임무수행을 재검토하고 연구강의를 실시함으로써 전 장병의 사격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가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