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2~2016년 국방중기계획 마련 / 2011.08.29
국방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액 186조3000억 원의 국방비를 편성해 전력을 보강하고 장병 복무 환경을 개선하는 국방 중기계획을 수립, 지난 26일 국회 국방위에 보고했다.
국방비가 기간 중 연평균 5.5%씩 늘어나는 것을 전제로 편성한 이번 계획은 GPS(위성항법장치) 유도폭탄 등 북한의 현존ㆍ비대칭 위협 대비전력을 우선 확보하고, 전작권 전환ㆍ전투형 군대 육성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중기계획에는 서북도서와 전방 접적지역(GPㆍGOP)의 진지와 방호시설을 강화하는 사업을 1단계는 2012년까지, 2단계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상병 기준 병사 봉급을 올해 9만4000원에서 2016년 12만 원으로 올리는 내용도 포함했다. <국방일보 김병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