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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육군소장 5명과 해군소장 2명, 공군소장 1명을 중장으로 진급시키고, 원태호(중장) 해군사관학교장을 합참차장에 임명하는 등 2011년 후반기 장관급(장성) 장교 진급ㆍ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부는 최익봉(육군소장) 연합사 작참부차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육군특수전사령관에, 김학주ㆍ김현집ㆍ임국선 등 육군소장 3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에 각각 임명했다. 황인무 육군소장도 중장 진급과 함께 교육사령관에 보임했다.
또 구옥회ㆍ정호섭 해군소장은 중장으로 진급시켜 각각 해군작전사령관과 교육사령관에, 박신규 공군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공군작전사령관으로 보직했다.
해군작전사령관 황기철 해군중장과 공군작전사령관 이영만 공군중장은 각각 해군참모차장과 공군참모차장으로 보임했다.
이와 함께 이덕춘 준장 등 육군준장 13명과 전병훈 준장 등 해군준장 3명, 정경두 준장 등 공군 3명 등 19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 보직에 임명할 예정이다.
또 이번 후반기 인사에서 김광진 육군대령을 비롯한 육군 57명, 박래범 해군대령 등 해군 11명, 그리고 강지순 공군대령 등 공군 12명을 포함한 80명이 준장 진급자로 선발됐다.
국방부는 차후 보직인사와 관련, “미래 합동군을 이끌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진급한 장관급 장교부터 육·해·공군 간 교환근무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국방일보 이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