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시작된 ‘불굴의 의지’ 훈련은 해상 사격을 하는 등
점차 강도 높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미해군의 멋진 훈련사진을 공개합니다 !
대한민국 해군의 구축함인 문무대왕함과 최영함은
함포 사격에서부터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한 경어뢰와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를 피할 수 있는 무기체계인 어뢰기만기 발사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최영함은 청상어 훈련용 어뢰를 발사하는 훈련을 하였는데,
훈련용 어뢰는 탄두부의 폭약을 제거하고 회수가 가능하게 만든 어뢰로
발사 절차는 실제 어뢰와 동일합니다.
어뢰 발사는 적 잠수함의 위치 파악에서부터 이동방향, 속력을 모두 계산한 뒤,
함정을 정밀하게 조함하여 발사위치로 이동하는 등,
함장에서부터 병기병까지 함정 총원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지만 가능한 훈련입니다.
또, 최영함은 어뢰기만기(TACM)을 발사하였는데요
이 어뢰기만기는 적잠수함이 쏜 어뢰의 접근을 감지한 후
해당 방향으로 이 기만기를 발사해서 어뢰가 함정을 공격하지 못하게 교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미7함대 소속 조지워싱턴 항모는
조기경보기, 전투기, 전자전기를 발진시키는 등, 항공세력을 투사하는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조지워싱턴함에서 운용하는 F/A-18 전투기는
대공, 대함, 대지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로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E-2C 조기경보기를 이용하여 대공감시 및 정보획득이 가능합니다.
이번 훈련으로 한미 해군은 신속한 전개 능력과 강력한 전투수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대잠공격 및 방어에 중점을 둔 훈련과 항모의 함재기들을 이용한 장거리 공격 및 대공방어를 실시하여
마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대잠전 훈련에 중점을 두고
대잠공격시 청상어 훈련어뢰 발사 및 적잠수함 상정 교전훈련시 TACM 실발사를 통하여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하여 강한해군, 일류해군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해군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