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진 준위 참모총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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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교육사령부는 30일 사령부 호국관에서 손정목 해군 교육사령관을 비롯한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그리고 임관자 가족과 친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ㆍ해병대 준사관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황병진 준위(39·해군)가 참모총장상을, 김삼중 준위(48·해병대)가 해병대사령관상을, 이선두 준위(39·해군)가 교육사령관상을, 고광열 준위(41·해군)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황병진 준위는 수상함을 비롯한 해ㆍ육상 주요부대에서 20년을 근무한 보수 직별 전문가로, 훈련기간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참모총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준위는 “천안함 탐색구조작전에서 故 한주호 준위가 보여준 남다른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며 “준위 계급장이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전투전문가가 되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군 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임관한 권혁호 준위(50·해군)는 지난 7월 5일 신병 569기로 입대한 아들 권푸른 훈련병(21·해군)과 훈련 기간 및 장소가 겹쳐 화제가 됐다.

권 준위는 “훈련 목적상 아들과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화생방, 유격훈련 등 야전 교육을 받는 훈련장에서 3박 4일간 같이 훈련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더 힘이 나기도 했고, 아들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투데이>



  1. 해군 교육사, 해군·해병대 준사관 수료·임관식

    황병진 준위 참모총장상 수상 해군 교육사령부는 30일 사령부 호국관에서 손정목 해군 교육사령관을 비롯한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그리고 임관자 가족과 친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ㆍ해병대 준사관...
    Date2010.08.03 Views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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