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일체감 조성 공감대 확산 워크숍에 참석한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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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감 조성 프로젝트 시동… 각급 부대 주임원사 30여 명 워크숍 / 국방일보 2012.02.08
해군·해병대는 올해 중점 업무 중 하나로 일체감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해군·해병대 주임원사들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 주임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각급 부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임원사들이 ‘우리는 한뿌리 공동체’라는 의식을 확인하고 상호 노하우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병영문화 혁신 전도사로 양성되고 있는 해병대 신병 교육훈련 과정을 참관함으로써 그들의 눈높이에서 지휘관에게 부대관리를 조언, 밝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기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에 따라 워크숍 기간 동안 지시 일변도의 획일적이었던 교육훈련이 규율의 틀 안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는 교육훈련으로, 강압적이었던 훈련교관의 언행이 쌍방향 소통으로 변화된 교육훈련 과정을 지켜봤다.
특히 수료식 전날 실시하는 신병과 교육훈련단장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피력하는 신병의 모습에 색다른 감동을 받았다.
해군·해병대 주임원사들은 이어 해병대 부사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부사관후보생 333기 임관식에 참석해 하나되는 해군·해병대 일원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해군6항공전단 정상찬 주임원사는 “병영문화 혁신 전도사를 양성하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신병 교육훈련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해군·해병대가 하나된 전투형 군대 확립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