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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이병 |
국방부 홍보지원대원 4명 최종 선발 국군방송·위문공연 등 군 홍보 활동 / 국방일보 2012.02.27
국방홍보원(원장 오철식)은 지난 24일 “월드스타 출신 정지훈(비·30) 이병을 비롯해 김성원·임주환·김재욱 일병 등 4명을 홍보지원대원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발공고에 따라 지난 17일까지 서류접수를 마쳤으며 이어 23일 면접 및 실기 테스트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가수 겸 배우 출신 정지훈(비) 이병은 지난해 10월 11일 입대한 이후 육군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같은 부대 분대장(조교요원)으로 선발돼 복무하던 중 응시해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힙합그룹 언터처블의 멤버인 김성원(28) 일병은 지난해 8월 입대, 육군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해 왔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 출연했던 김재욱(29) 일병은 지난해 7월 입대 이후 육군5사단 공병대대원으로, 또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임주환(30) 일병은 지난해 5월 입대해 육군23사단에서 정훈병으로 각각 복무해 왔다. 이들은 다음달 중 국방부 근무지원단으로 배속돼 국군방송 TV(스카이라이프 533)와 라디오(FM 96.7㎒), 위문열차 공연 등에 출연, 장병 사기진작과 국방 홍보의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이선호(앤디)와 이준기의 전역으로 생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인재들을 선발했다”면서 “선발된 이들의 재능을 살려 국방홍보원 내 여러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에는 이동곤(이동건) 병장, 최진(미쓰라진)·박효신 상병 등이 복무 중이다. <송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