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특전부대를 만들자 / 국방일보 2012.7.5
장준규(왼쪽) 육군특수전사령관이 3일 교육훈련 혁신 대토론회에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주고 있다. 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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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능력있는 세계 최강 특전부대를 만들자.”
육군특수전사령부는 3일 사령관 주관으로 교육훈련 혁신 대토론회를 열었다.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참모 80여 명이 참석했다. 실전적 교육훈련을 위한 최상의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전부대 임무에 기초한 교육훈련 방법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 비전술적·행정적 훈련 행태를 과감히 척결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완전 숙달 때까지 반복 훈련하는 ‘끝을 보는 훈련’을 통해 세계 최강의 특전부대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3시간 동안 열띤 토론회에서 특전부대 임무에 부합하는 집중훈련 적용과 실제 전장을 고려한 특수작전 훈련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전술훈련 평가체계 개선과 특전요원 양성 교육체계 발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훈련기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계층별로 나왔다.
장준규(육군중장) 사령관은 “즉각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환골탈태의 교육훈련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작전 임무에 기초한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보다 강하고 능력있는 특전부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전사는 이번 대토론회에 앞서 지난 두 달간 부대순회 의견수렴과 여단별 자체토의, 교육훈련 관계관 선행토의, 사령부 기능별 논의를 거쳐 6개 분야 25개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김종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