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여군 고속정 정장 19명 선발, 여성 해상지휘관 시대 본격 개막
- 김귀미 대위 등 여군장교 3명, 2주간 보직전 교육 마치고 8월부터 참수리 고속정 지휘
우리 해군에 본격적인 여성 해상지휘관 시대가 열린다. 해군은 지난 6월 말 보직심사위원회를 열어 안미영(33세, 사후 98기), 김귀미(29세, 해사60기), 이소정(29세, 해사60기), 유나영(29세, 사후101기) 대위 등 여군장교 4명을 참수리급 고속정 정장으로 임명했다.
이들 중 림팩훈련에 참가 중인 안미영 대위를 제외한 여군장교 3명은 2주간의 고속정 정장 보직전 교육을 마치고 8월부터 고속정 정장 임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고속정 정장으로 배치되는 여군장교들은 7월 2일부터 2주간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에서 함 운용 및 조함술, 고속정 전투전대 전술, 기관 및 병기장비 등 이론교육과 실제 조함실습을 거쳐 해상지휘관 임무 수행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고속정은 해군의 전투함 중에서 가장 작은 함정으로 NLL 경비, 대간첩작전의 최선봉에 서는 돌격부대로서, 고속정 정장은 임전무퇴의 기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해군의 여군역사는 지난 1999년 해사 57기 여생도 20명 입교 및 2001년 사관후보생 96기로 여군장교 13명이 최초 임관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03년부터 구축함 등 대형함정 위주로 전투함에 여군장교를 배치하였다.
해군은 여군의 전투부대 지휘역량을 강화를 위해 대위급 여군장교의 고속정 정장 보직을 결정하였으며, 올해 1월 시범적으로 홍유진 소령(진), 안효주 대위 등 여군장교 2명을 정장으로 임명하였다.
그리고 올해 4월, 항해과 여군대위 52명을 대상으로 여군장교 고속정 정장 선발심의를 거쳐 해상경력 30개월 이상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장교 중 육아휴직자 등을 제외한 19명을 선발하였으며, 전반기 보직심사위원회에서 안미영 대위를 비롯한 4명을 고속정 정장으로 임명하였다.
이번 여군 고속정 정장 중 임관 후 해상근무 경력이 41개월이나 되어 육상보다 함정생활이 더 편하다는 이소정 대위는 “사관생도 시절부터 해군 작전사령관을 꿈꿔 함정근무를 많이 지원했고, 청해부대 8진으로 해외파병경험도 쌓았다”며 “해군의 최선봉 돌격부대, 고속정 정장으로서 부하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여군 지휘관 최초로 포술 우수함(Top-Gun함)의 영광을 차지하겠다”고 정장 보직 소감을 밝혔다.
- 김귀미 대위 등 여군장교 3명, 2주간 보직전 교육 마치고 8월부터 참수리 고속정 지휘
우리 해군에 본격적인 여성 해상지휘관 시대가 열린다. 해군은 지난 6월 말 보직심사위원회를 열어 안미영(33세, 사후 98기), 김귀미(29세, 해사60기), 이소정(29세, 해사60기), 유나영(29세, 사후101기) 대위 등 여군장교 4명을 참수리급 고속정 정장으로 임명했다.
이들 중 림팩훈련에 참가 중인 안미영 대위를 제외한 여군장교 3명은 2주간의 고속정 정장 보직전 교육을 마치고 8월부터 고속정 정장 임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고속정 정장으로 배치되는 여군장교들은 7월 2일부터 2주간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에서 함 운용 및 조함술, 고속정 전투전대 전술, 기관 및 병기장비 등 이론교육과 실제 조함실습을 거쳐 해상지휘관 임무 수행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고속정은 해군의 전투함 중에서 가장 작은 함정으로 NLL 경비, 대간첩작전의 최선봉에 서는 돌격부대로서, 고속정 정장은 임전무퇴의 기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해군의 여군역사는 지난 1999년 해사 57기 여생도 20명 입교 및 2001년 사관후보생 96기로 여군장교 13명이 최초 임관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03년부터 구축함 등 대형함정 위주로 전투함에 여군장교를 배치하였다.
해군은 여군의 전투부대 지휘역량을 강화를 위해 대위급 여군장교의 고속정 정장 보직을 결정하였으며, 올해 1월 시범적으로 홍유진 소령(진), 안효주 대위 등 여군장교 2명을 정장으로 임명하였다.
그리고 올해 4월, 항해과 여군대위 52명을 대상으로 여군장교 고속정 정장 선발심의를 거쳐 해상경력 30개월 이상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장교 중 육아휴직자 등을 제외한 19명을 선발하였으며, 전반기 보직심사위원회에서 안미영 대위를 비롯한 4명을 고속정 정장으로 임명하였다.
이번 여군 고속정 정장 중 임관 후 해상근무 경력이 41개월이나 되어 육상보다 함정생활이 더 편하다는 이소정 대위는 “사관생도 시절부터 해군 작전사령관을 꿈꿔 함정근무를 많이 지원했고, 청해부대 8진으로 해외파병경험도 쌓았다”며 “해군의 최선봉 돌격부대, 고속정 정장으로서 부하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여군 지휘관 최초로 포술 우수함(Top-Gun함)의 영광을 차지하겠다”고 정장 보직 소감을 밝혔다.
2012.07.12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