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상부지휘구조 개편 등 국방개혁 의지 재확인 / 국방일보 2012.07.13

 

43849.jpg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1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해 주요 국방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헌구 기자

 

 국방부가 국방개혁에 따른 상부지휘구조 개편 내용을 반영한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방개혁 기본계획 최종안도 대통령에게 보고해 재가를 받은 후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방부의 보고는 상부지휘구조 개편 등 국방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한 데 의미가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5월 국군조직법·군인사법·국방대학교 설치법·사관학교 설치법·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등 5건의 국방개혁 관련 법안을 제출했으나 이번에는 국군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또 “(법안과 상관없는 과제는) 개혁 과제별 세부추진 계획을 작성해 지속 추진 중”이라며 “연말까지 21개 과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아울러 “올해 후반기에 5개 해외파병부대의 파견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이날 보고했다.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아프가니스탄의 오쉬노부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크부대, 레바논의 동명부대, 아이티의 단비부대가 그 대상이다. 

 국방부는 이 밖에 제주 민·군 복합항 건설과 전작권 전환 추진 현황 등 주요 국방·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현 상황과 국방부의 입장을 이날 국회에 서면으로 보고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제주 민·군 복합항의 공사 진도율이 17%”라며 “오는 10월 육상 공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5년 12월까지 공사를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제주가 지리적으로 한반도 해역의 중앙위치에 있어 (해군) 기동전단의 모항으로 최적지”라며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해양주권을 사수하고 국가의 생명선인 남방해역의 해상교통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제주 민·군 복합항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015년으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 추진 현황에 대해 국방부는 이날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현 진도율은 59%”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북한이 체제 결속을 위해 도발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하면서 “적 도발에 대비해 즉각적이고 단호한 응징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오전 국회 국방위에 참석해 한일 정보보호협정 추진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 국민들에게 공감과 이해를 구한 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륜기자>



  1. 담임교관 상위계급 진급 보장 추진

    교관이 학생들의 교육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지도ㆍ평가하는 담임교관제가 올해부터 학교기관에 전면 시행된다. 특히 교관 우수자원 유입을 위해 담임교관의 경우 임무가 종료되면 반드시 상위계급으로 진급할 수 있도...
    Date2011.03.14 Views4147
    Read More
  2. 스마트폰 보안' 고민 해결

    공군17전투비행단 보안요원이 조종사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시 보안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시 보안상 주의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공군17전투비행단이 장병들의 보안에 대한 궁금증을 ...
    Date2011.03.14 Views4842
    Read More
  3. 합동성 강화 `국방개혁 307계획' 확정

    2030년까지 73개 과제 수행·2020년 내 장성 15% 감축 / 2011.03.09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8일 오후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한민구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국방개혁 307계획' 을 발표하고 있다. ...
    Date2011.03.12 Views5319
    Read More
  4. 국방교육훈련 체계 이렇게 바뀐다!

    국방부의 화두는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군대 육성’이다. 전투형 군대란 실제 전장에서 사용할 전술방식대로 훈련에 진력하는 부대를 뜻한다. ‘아덴만 여명작전’을 수행한 청해부대가 그 좋은 예다. 이 같은...
    Date2011.03.12 Views4995
    Read More
  5. 육군 제1포병여단 K-9 자주포 비사격훈련

    육군1포병여단 155㎜ K-9 자주포들이 비사격훈련 후 신속히 차후 진지 확보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방일보 박흥배기자> “비사격! 비사격! 비사격!” 육군1포병여단 관측대대의 대포병레이더 운용통제소 안. 1.5평 남...
    Date2011.03.12 Views13942
    Read More
  6. 한미공군 쌍매훈련

    미공군의F-16 전투기가군산미공군기지에서이륙준비를마치고최종기회점검을받고있다.한미공군이가상적기에대응해연합작전을펼치는쌍매훈련이 9일 시작됐다. 양국 공군의 KF-16과 F-16 전투기 4대가 참가한 이번 훈련은...
    Date2011.03.12 Views1790
    Read More
  7. 합동군사대학 창설 추진·3군 사관학교 통합교육

    국방부는 국방개혁 307계획을 통해 합동군사대학(가칭) 창설과 3군 사관학교 통합교육 등 군 교육 분야에서도 합동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군 구조, 지휘계통, 운용뿐만 아니라 교육을 포함한 전 분야에 걸...
    Date2011.03.08 Views1633
    Read More
  8. 합참의장이 합동군사령관 겸직 작전지휘

    국방부는 국방개혁 307계획을 발표하면서 합동성 강화를 위한 상부지휘구조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김상기(육군)·김성찬(해군)·박종헌(공군) 참모총장(뒷줄 왼쪽부터)과 각군 주요 직위자들이 8일 계룡대 ...
    Date2011.03.08 Views5747
    Read More
  9. 합동성 강화 `국방개혁 307계획' 확정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8일 오후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한민구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국방개혁 307계획' 을 발표하고 있다. 홍승완 기자 우리 안보환경에 맞는 상부 지휘구조 개편과 전력증강, ...
    Date2011.03.08 Views5053
    Read More
  10. 군장성 2020년까지 15% 감축한다

    국방부가 합동성 강화를 위한 군 구조 개편을 통해 2020년까지 군 장성의 60여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장성의 15%에 이르는 수준이다. 또 군 간부도 1000명가량 줄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합동성 강화를 위...
    Date2011.03.08 Views3945
    Read More
  11. 올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시작

    7일 경남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유해발굴 개토식에서 육군39사단장을 비롯한 민ㆍ관ㆍ군 관계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 39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경남 함안=이헌...
    Date2011.03.08 Views3281
    Read More
  12. 해군5전단 SSU 항공구조 훈련

    해군5전단 해난구조대(SSU) 심해잠수사가 2일 부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레펠을 이용한 항공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이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항공기에 탑승·투입, 구난자의 생...
    Date2011.03.03 Views3461
    Read More
  13. 전북 산악지역서 한미 연합 전투탐색구조 훈련

    HH-60 구조헬기에서 내린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비상탈출한 미군 조종사를 구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한미 공군은 `한미 연합 전투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6전대 HH-60·KF-16 등 항공기 10...
    Date2011.03.03 Views3974
    Read More
  14. KR/FE<키 리졸브/독수리> 연합연습 돌입

    한미 양국군은 한국을 방어할 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훈련인 키 리졸브/독수리(KR/FE:Key Resolve/Foal Eagle) 한미연합연습을 지난 28일 오전 일제히 시작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CFC)는 이날 “오는 10일까지 계속...
    Date2011.03.02 Views4369
    Read More
  15. 육·해·공군·국간사 졸업식…다음달 초 합동임관식

    미래 호국의 주역 549명 배출 / 국방일보 2011.02.28 육·해·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549명이 지난 25일 일제히 졸업했다. 이들은 다음달 초 계룡대에서 합동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한다. 육군사관학교는 이날 ...
    Date2011.02.28 Views10611
    Read More
  16. 예비군 저격수 3만명 양성한다

    국방부가 3만여 명의 예비군 저격수를 양성하기로 하는 등 전투형 예비군 육성을 위한 2011년 예비군 훈련 제도 개편사항을 24일 공개했다. 국방부는 “수년 전부터 일부 예비군부대에서 예비군 저격수 양성 훈련을 해...
    Date2011.02.26 Views3763
    Read More
  17. 창군이래 최초 합동 임관식 Q & A

    지난해 열린 육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서 소위 계급장을 막 단 졸업생들이 고(故) 강재구 소령 동상을 향해 화환을 던지고 있다. 국방일보 DB ■ 합동 임관식은 왜 하는가? 합동 임관식은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Date2011.02.23 Views5039
    Read More
  18. 국방운영의 효율성 제고

    국방부는 올 후반기부터 전투 활동성과 편의성이 향상된 신형 전투복을 보급한다. 육군17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신형 전투복과 베레모를 착용해 보고 있다. 정의훈 기자 2011년 국방부의 화두는 전투형 군대 육성이...
    Date2011.02.23 Views37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8 149 150 151 152 ... 168 Next
/ 16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