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제주방어사령부는 24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일환으로 제주항 통합항만방호 훈련을 실시, 유사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제방사 주도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제주해경, 해안경비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의 핵심 항구인 제주항을 공격하는 적 함정의 예상 경로와 공격 가능한 모든 전술에 대해 완벽하게 대처하는 실전적인 방법을 숙달했다.
제방사ㆍ제주해경ㆍ제주해안경비단의 공조는 사전 전술토의와 원활한 지휘 협조체계를 구축해 제주를 위협하는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구축했다.
해병대는 24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UFG 연습 2부에서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미 해병대와 참모 지휘훈련을 실시하며 연합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했다.
한미 양국 해병대는 이날 가상의 상륙작전에 성공하고 적지로 진출하기 위해 지상군과 연결작전을 펼치며 도출된 제반사항과 효과적인 전투근무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전투협조회의를 가졌다. <국방일보 김용호 기자 yhkim@dema.mil.kr >
2010.08.25 10:32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 해병대 한미지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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