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식에는 손정목 교육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참모, 지역 기관 단체장, 학군교류협력대 총장, 임관자 가족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임관한 부사관들은 지난 6월 28일 입소한 뒤 8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세와 체력을 길렀다. 이들 부사관 가운데 현주광(30) 하사가 참모총장상, 이기홍(27) 하사가 교육사령관상, 김혜진(26·여) 하사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 하사와 이 하사는 각각 육·해군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재입대해 부사관으로 임관, 특히 주목받았다.
이 밖에 이번 임관식에서는 전국체전 공수도 여자부 1위를 한 김유명(26) 하사, 전북 유도협회장기 1위 오승현(21) 하사, 전남 학생체전 포환던지기 1위 채승목(22) 하사 등 특기자 16명이 임관해 눈길을 모았다.
신임 부사관들은 전투병과학교, 기술행정학교, 정보통신학교, 충무공리더십센터 등 교육사령부 예하 학교기관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뒤 함정을 비롯한 해ㆍ육상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국방일보 신인호 기자 idmz@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