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장애물 극복능력 키웠다 / 국방일보 / 2012.08.17
육군1기갑여단 장갑차들이 부대 수상조종 훈련장에서 하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실전적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그 어떤 지형과 악조건도 우릴 가로 막지 못한다.” 육군1기갑여단이 지난 10일 폭염 속에서도 장갑차 수상조종훈련으로 하천 장애물 극복 능력을 키웠다.
여단은 부대 수상조종 훈련장에서 장갑차 단차장과 조종수들의 수상조종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유사시를 대비한 크고 작은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실전적 능력도 연마했다.
조종수들의 자신감을 길러주고 임무수행 능력도 담금질했다. 각종 우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익혔다. 모든 승무원이 직접 장갑차를 타고 장갑차에 대한 신뢰도 한껏 높였다.
여단은 수상조종 전·중·후 절차에 대한 행동시범으로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훈련 전 21개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도 철처히 마쳤다.
박종림(중령·육사49기) 기계화보병 대대장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전장을 지배할 수 있는 전투력을 길렀다”면서 “적을 강력히 격멸할 수 있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종원기자 http://kookbang.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