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5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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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5사단 수색대대 전사들이 적의 소규모 침투에 대한 완벽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대대는 최근 4박 5일에 걸쳐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으로 침투한 적을 궤멸시키는 훈련을 펼쳤다.
공중강습은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사단의 작전지형에서 초기에 적을 차단하고 격멸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작전방법. 사람이 가장 공포심을 느끼는 15m 상공에서 실제 항공자산을 이용해 시행하기 때문에 작전대원이 느끼는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부대는 헬기를 이용한 부대 투입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매년 분기 단위로 고난도 교육훈련을 해 왔다. 이를 통해 전 대원이 즉각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적이 있는 상황에서 전개하는 실전적 작전을 통해 현장에서 종료할 수 있는 각개 전투원의 전투기량을 배양하고 있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적 항공기 출현, 적 포탄낙하 상황 등 여러 가지 상황을 부여한 50㎞ 야간 산악행군을 실시해 전술적 상황조치 능력 및 산악극복 능력을 배양했다. 직접 훈련한 강융근 수색대대장은 “헬기레펠 훈련은 우리 수색대대원들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훈련임과 동시에 완벽한 행동화 숙달이 가능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적인 전투감각을 익힘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조치가 가능한 현장 작전종결의 완벽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국방일보 이영선기자 201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