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에서 해군 특수전여단 UDT SEAL의 훈련모습을 봤습니다.
강인한 체력으로 전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다면 해군 특수전여단 UDT SEAL은 과연 무엇인지, 군사용어 돋보기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우리 해군의 UDT SEAL. 모두 기억하시죠?
UDT SEAL의 정식 명칭은 해군 특수전여단입니다. 1954년 6월 23일. 해안대 예하에 UDT가 창설됐습니다.
상륙작전에 앞서, 적 해안에 침투해 기뢰 등 수중 장애물과 해안포, 레이더 등을 제거하고 상륙부대에 각종 해안 정보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여기에 1968년에는 폭발물 처리 임무, 1976년에는 특수전 임무가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1993년에는 대테러 임무가 추가되어 해상은 물론, 육상과 공중 어디에서나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전천후 특수부대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UDT SEAL를 풀어 쓰면, UDT는 Underwater Demolition Team이고, SEAL은 Sea, Air and Land입니다.
그래서 국방뉴스에서 전해드린 해군 특수전여단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훈련에서도 육상 기동사격과 수중폭파, 해중침투에 이르기까지 특수전 분야와 해상대테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한 것입니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인가! UDT SEAL의 교육훈련과정은 총 삼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에서는 기초체력단련과 고무보트를 이용한 다양한 해상훈련을 실시합니다.
2단계에서는 잠수와 폭파 정찰 훈련을 3단계에서는 특전전술과 종합훈련을 실시합니다.
끊임없는 교육훈련으로 최강의 전투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오늘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없어서는 안 될 UDT SEAL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