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전사, 197명 하사 임관 임지로 군인화 등 3단계 강도 높은 훈련 소화 / 국방일보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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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임관한 특전부사관들이 임관식 후 교관을 헹가래치며 그동안 교육과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경기 광주
=김태형 기자

 

육군 특전부사관 200기가 탄생했다. 1977년 1기가 임관한 후 36년 만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지난달 31일 특수전교육단에서 특전부사관 200기 197명의 임관식을 가졌다. 임관식에는 장준규(중장·육사36기) 특수전사령관을 비롯한 박찬웅(준장·육사38기) 특수전교육단장, 미 2사단 주임원사단과 부사관학교장단, 역대 주임원사와 신임 특전부사관 가족·친지 등이 참석해 특전부사관 200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들 200기들은 특수전사령부 예하 각급부대에서 핵심 전투력인 특전부사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날 임관의 영예를 안은 197명의 후보생은 5월 21일 입교해 군인화·공수기본·신분화 등 3단계로 이뤄진 15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군인화 5주 동안 신병교육 16개 과목을 이수하며 특전사에서 필요한 기본 전투체력을 연마했다. 공수기본 3주간에는 특전부대원으로서 공중침투능력을 숙달했다. 마지막 신분화 7주 동안 개인화기·즉각조치 사격·특전종합훈련 등을 통해 기본 전투기술을 익혀 고립무원의 적진에서 전천후 임무수행이 가능한 특전인으로 거듭났다.

 장 사령관은 “특전부사관 200기라는 이름은 특전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며 “특전부사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급부대에서 강인한 군인정신과 적극적인 자세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수전교육단 부사관교육대 오대석(31·대위) 중대장은“이번 특전부사관 200기 임관식을 갖게 돼 중대장으로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충성 한 가닥에 목숨을 거는 특전용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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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맨 2012.09.04 08:17

    벌써 200기라니 대단합니다!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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