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경리병과 창설 64돌 기념식·발전 학술행사 열려 / 국방일보 2012.09.18
육군 경리병과가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창설 64돌과 병과 발전 학술행사를 겸한 기념식을 열고 있다. 육군제공
“스마트한 재정 병과로 도약한다.”
육군 경리병과는 내년 재정 병과로 이름이 바뀌는 것에 앞서 지난 14일 뜻깊은 창설 64돌 기념식과 학술 행사를 열었다.
역대 경리병과장과 전후방 경리참모, 주한미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64년간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병과 발전 학술행사도 열었다.
무엇보다 학술행사에서는 급변하는 예산회계 업무 환경에 대처하고 경리장교들의 업무 역량을 보다 강화했다.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연구 주제 발표와 실기 경연대회도 열었다.
육군7사단 김현주 소령이 미래 군단 조직을 활용한 중기계획 업무체계 개선 방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2작전사령부 이기택 소령은 국방통합 재정정보 시스템(NDIFIS) 활용 증대 방안 연구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리실기 분야에서는 13공수여단 배경륜 대위, 교육사령부 김형남 대위·이동철 중사가 그룹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형찬 육군 경리병과장은 “1948년 생긴 경리병과는 효율적인 예산관리를 통해 육군 발전과 장병 복지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 우리 군의 재정업무 발전을 선도하고 최상의 예산회계 업무와 금융경제 분야 지원 확대를 통해 스마트한 재정 병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종원기자>
기사출처 : 국방일보 http://kookbang.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