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원대학교 교수 김상훈 KISH

 

 총 길이 250여km에 달하는 비무장지대에서 유일하게, 철조망 없이 바닥에 그어진 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는 JSA 경비대대 대원들을 찾았다.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때 희생된 보니파스대위를 기려 지난 86년 명명한 캠프 보니파스 입구

 

 

 북한군과 가장 까까운 곳에서 대치하고 있는 JSA. 언제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은 우수한 자원들로만 선발되며, 강도 높은 실전적 전술 사격훈련을 받는다. 

 

 

 

 

 

 

 

 

 

 JSA 대원들의 숙소는 철책 없는 최전방과 불과 몇 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언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운동 시간에도 늘 무전기를 가지고 다닌다.

 

 

 K-5 권총 사격훈련을 하고 있는 JSA 경비대대원들. 공동 경비구역 안에서는 중화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자위수단으로 휴대가 가능한 권총은 이들이 익숙해져야 할 주무장 중 하나이다. JSA 경비대대원들의 권총 실탄 사격훈련은 워낙 강도가 높아서 이들이 1년에 사용하는 교탄 양은 육군 전체 권총 교탄 양의 90%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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